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내달 1일부터 ‘202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은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한 활동으로, 모금된 금액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난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된다.

적십자회비 모금은 대한적십자사조직법 제6조 및 대한적십자사정관 제36조에 따라 개인사업자, 법인을 포함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수령한 지로용지를 활용하거나 가상계좌 입금, 홈페이지를 통한 신용카드·휴대폰 결제, QR코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적십자회비를 납부하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철저한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국정감사·세무감사·회계감사 등을 통해 투명한 기금 사용을 검증한다. 모금액 및 집행액은 공공기관 정보공개시스템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적십자회비는 우리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소중한 기금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만드는 기반이 된다”며 “202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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