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는 국외 입양인들에게 한국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Welcome Home’ 모국체험 행사를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입양된 만 20세~35세의 국외입양인 15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대학생 자원봉사자와 1대1 매칭을 통해 7박8일에 걸쳐 김치 만들기, 전통탈 만들기, 공연 관람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암사재활원에서 자원봉사, 2박3일간의 그룹별 자유여행도 실시되며 프로그램 일정이 끝난 후 4명의 입양인이 친가족을 만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외입양인들이 정체성을 확인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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