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복지협회 주최로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축구대회’가 3일간의 일정으로 20일 막을 내렸다.

협회는 꿈나무 축구대회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체력증진 및 축구꿈나무의 조기 발견 육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4개조 15개팀, 여자 2개조 6개팀이 승부를 펼친 결과 우승팀은 남자부는 서울아동복지연합팀, 여자부는 전북아동복지연합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남자부 전북아동복지연합팀, 여자부 서울아동복지연합팀이, 공동3위는 남자부 인천아동복지연합팀과 경기아동복지연합팀, 여자부는 강원아동복지연합팀과 전남아동복지연합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서울연합팀 박주혁(남자부)과 전북연합팀 오세라(여자부)가 영예를 안았다.

우수선수상에는 전북연합팀 김규철(남자부)과 서울연합팀 이단비(여자부)가, 득점상은 서울연합팀 김수철(남자부), 서울연합팀 박희경(여자부)이 수상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장상인 모범상은 강원아동복지연합팀(남자부)과 충남아동복지연합팀(여자부)이, 응원상은 전남아동복지연합팀(남자부), 광주아동복지연합팀(여자부), 베스트11상은 부산연합팀 차광수 외 12명(남자부), 광주연합팀 김아름 외 3명(여자부)이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감독상에 이기철(남자부), 김용원(여자부), 최우수코치상에 김현민(남자부), 라영재(여자부), 우수감독상은 김성원(남자부), 이기철(여자부), 우수코치상은 박지환(남자부), 김현민(여자부), 심판상은 진세창(남자부), 김세훈(여자부)이 수상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팬 사인회와 프리스타일 축구황제 우희용의 축구묘기가 펼쳐졌으며, 저녁 만찬 이후에는 청소년 예술 공연팀의 공연 등이 진해됐다.

이번 대회는 협회 전국 시․도연합팀 선수단과 임직원, 관계공무원, 일반인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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