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송파구 마천지구와 강남구 세곡지구 등에 임대기간 30년의 국민임대주택 1321가구 청약접수를 9월13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887가구를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한부모가족 등에게 우선공급하며 나머지 434가구는 일반공급한다.

송파구 마천지구는 전용면적 39㎡ 119가구, 49㎡ 376가구 등 총 495가구가, 강남구 세곡지구에서는 39㎡ 86가구, 49㎡ 400가구 등 486가구가 공급된다.

강남구 강일2지구는 전용면적 49㎡ 254가구가 임대되며 상암2지구와 은평 1ㆍ2지구, 장월1단지에는 39㎡ 5가구와 49㎡ 81가구가 제공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세곡지구 49㎡ 4241만원에 월 30만9360원, 마천지구 49㎡가 4014만원에 월 28만3900원 등이다.

대상은 현재 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의 세대주로서 가구 월 평균 소득이 작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고 부동산 재산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기준으로 2424만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는 세곡지구가 올해 12월, 마천과 강일2지구가 내년 1월이고 그 외 지구는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청약접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사 콜센터(1600-3456)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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