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노인생산품 카탈로그를 제작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카탈로그는 총50종의 노인생산품을 엄선해 수산‧건어물, 건강식품, 간식류, 장류, 김치, 생활제품 등 6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구매자의 선택이 용이하도록 구성했다.

그 중 선물용으로 적합한 21개의 ‘명절기획상품’을 선정하여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또 노인생산품 전문쇼핑몰 하나하나몰(www.hanahanamall.com)을 통한 일반 국민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한가위 특별전 및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하나몰은 노인생산품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판로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22일 오픈한 노인생산품 전문쇼핑몰로 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다.

한가위 맞이 이벤트 기간(9.1~16)동안 하나하나몰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노인 생산품을 비롯해 청소기, 전동드라이버, 헤어드라이기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통해 일반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상품구매는 하나하나몰을 직접 접속해 주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개인‧단체고객의 경우 고객센터(02-6007-9146)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아울러 노인생산품 공동브랜드인 ‘은모닝’ 및 상품포장 디자인 제공 시범사업을 통해 노인생산품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향후 생산기관과 공동으로 체계적인 홍보 및 판촉을 진행할 방침이다.

은모닝은 은빛(Silver)+굿모닝(Good Morning)의 합성어로, 노인생산품의 질적 향상 및 브랜드홍보를 통한 판매향상을 위해 2007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가위 맞이 상품구매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통해 고향의 멋·맛·향도 소개하고, 그동안 고마웠던 분과 정도 나눌 수 있는 1석 3조의 뜻 깊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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