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씨의 ‘나는야 맥가이버 언니’가 ‘장애인일자리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당선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일자리에 대한 이해증진을 돕기 위해 지난 6월21일부터 7월30일까지 진행한 '장애인일자리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10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6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모두 8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뽑힌 정진영 씨의 ‘나는야 맥가이버 언니’는 장애인행정도우미사업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자기계발로 각종 자격증과 사회복지공부까지 새로운 도전을 향하는 의지가 담겨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봉술 씨의 ‘어둠속에 비친 한줄기 빛’, 신종식 씨의 ‘내가 소중한 이유’ 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장미선 씨의 ‘나는 날고 싶다’등 5편이 당선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각각 상금 30만원,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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