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팬클럽이 팬미팅 때 화환 대신 드리미 쌀 화환을 잇따라 기부하는 등 팬미팅의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 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장근석 팬미팅 ‘Jang Keun Suk Asia Tour The Last in Seoul’에 장근석의 다국적팬클럽 회원들이 1550kg의 드리미 쌀오브제 화환을 보내왔다.

일본 중국 홍콩 등의 팬들이 보낸 드리미 쌀오브제 화환은 장근석을 응원하고 장근석의 이름으로 결식아동을 돕는데 쓰인다.

드리미는 장근석측의 요청에 따라 전국 각지의 결식아동을 돌보는 10여개 시설에 각각 150kg의 쌀을 농협 RPC에서 새로 도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던 박재범 팬미팅에 팬들이 보내왔던 드리미 쌀화환 총 2460kg 중 1차분 500kg이 굿네이버스를 통해 경북 경산시 대동시온재활원에 기부됐다.

드리미는 박재범측의 요청에 따라 2일 보성농협RPC에서 새로 도정한 드리미 쌀 10kg 50포를 운송해 3일 드리미 대구동구지사를 통해 대동시온재활원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박재범 팬미팅 드리미 쌀화환 잔량 1960kg은 박재범측의 요청에 따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사랑의열매, 구세군에 기부될 예정이다.

드리미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선수 명단이 오는대로 선수 개개인에게 갓 도정한 쌀을 택배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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