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래'가 중증장애인생산품 네이밍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10일 이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7월21일부터 8월1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6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성, 의미 내포여부, 마케팅 활용 효과성, 독창성 등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 등 5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꿈드래’는 김혜숙 씨의 작품으로 ‘꿈', ‘드리다',‘미래’의 합성어로 중증장애인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상품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려 행복한 미래를 열어준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우수상은 이경호 씨의 '에이블굿즈', 장려상은 정무진 씨의 '벗누리상품', 안화균 이상용 씨 '해밀손', 이유진 씨 '다파랑'이 차지했다.

이 날 최우수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각각 50만원,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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