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9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3D 제품디자인, 가구제작, 도자기 등 총 41개 종목에 339명의 장애인이 그 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선보였으며 134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특히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 선발전도 진행돼 40직종 80명의 태극전사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종합우승 5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총 29개 업체, 90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된 ‘2010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는 50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부대행사 중 하나인 장애인 바둑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휠체어 농구’를 선보인 용인대 특수체육교육학과 휠체어 농구단은 휠체어에 앉아서도 비장애인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줘 호응을 얻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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