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전국 노인 복지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다.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이 15일 지역 내 무의탁.독거노인 후원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아동 의류, 잡화, 남성 겨울용품 등이 판매되며 이벤트로 희망 쌀독 채우기와 어르신 응원의 메세지로 대형 보름달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농심, 스타벅스 코리아,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보라매지점, 영텍스타일, 마하실업 등의 업체에서 생활용품 및 의류 등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DK유앤씨, 서울대 행정대학원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관악구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들에 대한 생활안정 서비스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16일 민속놀이와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잔치는 서울사랑의문화나눔 지원으로 진행되는 음악과 춤이 있는 특별공연 ‘환희속으로’ 및 다양한 레크레이션 및 행운권 추첨의 시간 등 장장 2시간30분에 걸친 풍성한 한가위 나눔의 자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능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30일 지역사회 내 65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특식제공(송편), 송편 빚기 대회, 공연관람 및 한가위 음식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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