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시니어 경력개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니어 경력개발 아카데미는 교육을 통해 자기 스스로 제2의 인생목표를 수립하고 그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생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강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은퇴 전후 변화이해, 영역별(건강관리, 여가설계, 재무설계, 경력개발) 맞춤형 정보 제공, 사회참여 이해 및 통합생애설계 등의 총 8개 과목, 총20시간의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1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운영평가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10월 5일, 대전에서부터 시작된다.

교육신청 및 교육과정 안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노인인력개발원 교육지원사이버센터(www.kordiedu.go.kr) 또는 각 지역별 노인인력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본원(02-6007-9165), 부산 부울경지역본부(051-507-6373~5), 광주 호남지역본부(062-365-8815~8), 대전 중부지역본부(042-476-9892)

조남범 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고령사회 도래와 더불어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제2의 인생설계는 전 생애에 있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이 자립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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