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는 7월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생활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상담은 주로 청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문제 중 창업과 관련한 법률문제 및 금전 문제 등 경제관련 상담과 직업 및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 등을 전문활동가의 지원을 받아 상담을 하게 된다.

협회측은 “그동안 청각장애인들은 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각종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며 “상담은 방문상담을 원칙으로 하며 차후 온라인을 통하여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측은 또 오는 9월부터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일상생활 등에서 차별을 받게 되는 사례에 대해 인권상담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담은 현재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상담관련 문의는 한국농아인협회(02-871-4857)로 하면 된다.

유미화 기자 mihwa@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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