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생산품이란 저소득 취약계층이 보건복지부 자활사업을 통해 제조기술을 익혀 스스로 만들어낸 상품으로 현재 천연염색제품, 쿠키 등 1900여 종이 생산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천연비누 및 천연 염색제품, 한지공예 등 전시된 자활생산품을 구경하고, 쿠키나 홍삼액 등도 시식할 수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우리밀 쿠키(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및 제주 야생초차(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등 굿스굿스(good's goods) 제품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굿스굿스란 좋은사람 좋은상품이라는 뜻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우수 자활생산품이다.

또한 전시 및 시식코너 외에 천연비누, 비즈공예품 만들기, 허브 향기주머니 제작, 떡 메치기, 무료 손마사지 등 자활사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행사는 복지부가 자활사업 실시 10주년을 맞아 ‘자활! 일을 통한 희망찾기’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자활센터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자활공동체 ‘푸른환경 대구’ 김경화 대표, 영농자활공동체 ‘남산생태마을’ 정규순 대표, 집수리자활공동체 ‘(주)아름다운집’ 임현주 부장 등 자활명장 3인에게 명장패이 수여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자활공동체 활성화 및 일에 대한 보상강화 등 제도개선에 노력하면서도 일반 시민들이 자활사업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홍보·체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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