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희망엔진스쿨 나눔봉사단’ 캠프가 지난 11일 호텔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렸다.

희망엔진스쿨 나눔봉사단은 지난 5월 서울시 소재 110개 초등학교에서 총 140명을 나눔리더로 선발한 바 있다.

나눔봉사단은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선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어린이들의 나눔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대한 교육을 위해 ‘나눔문화 체험학습 교육활동’의 기회 제공을 목표로 창립됐다.

나눔리더는 8월 28일 해당지역 사회복지관 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으며, 캠프가 나눔리더들과 두 번째 만남이다.

이 날 캠프에 참가한 나눔리더들은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과 ‘종이로 나눔봉사탑 만들기’, ‘감사의 지도 만들기’, ‘나눔리더로서의 꿈과 포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나눔리더 자신이 희망티셔츠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제3세계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송유진(발산초 6학년) 어린이는 “내가 직접 그린 희망티셔츠를 받고 어려운 친구들이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희망엔진스쿨 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2010 희망엔진스쿨 나눔봉사단은 매월 2회 놀토에 각 사회복지관에서 노인공경교육, 독거노인 가정방문, 장애인인식 개선교육, 장애 체험, 환경오염에 대한 교육, 에너지 절약 실천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하며 내년 2월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 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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