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핸드바이크 레이스팀이 우리나라 나눔문화확산과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지원을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510㎞를 완주하며 전국에 나눔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

핸드바이크란 장애인이 손으로 타는 자전거를 말하며 이번 레이스에는 가수 박마루(지체장애 2급), 성악가 황영택(척수장애 1급), 정금종(지체장애 1급)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레이스는 제1회 대한민국 나눔문화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레이스 기간 동안 모아진 성금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레이스 진행 상황은 Twitter, facebook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생생하게 일반인들에게 전달됐으며, 향후 KBS(사랑의 가족), 복지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가수 박마루 씨는 “이번 장애인 핸드바이크 완주 레이스를 계기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동체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리사회 나눔문화도 어린아이에서부터 80대 할아버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