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이 지난 17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경험과 의미를 구체적으로 엮은 노인일자리사업 사례집 ‘나, 지금 일하러 갑니다’를 출간했다.

총 233페이지로 된 이 책은 우리나라 노인복지실천과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배울 수 있는 활용서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이해와 참여경험 연구로 드러난 사업의 의미를 시사하면서 해외 동향과 참여 경험자, 이용기관 이야기 등 다양한 실례를 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부록으로는 참여자 에피소드와 사회복지사 이야기, 참여자들의 축하 메시지와 설문지가 담겨있다.

박노숙 복지관 관장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노인들의 생생한 삶에 영혼을 담아 책으로 출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포커스그룹 인터뷰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책자는 전국 대형 서점 및 온,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오정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007년 ‘사회복지실천현장 사례관리 적용과 이해1, 2’를 펴냈으며 2009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전국노인복지관 평가 최우수복지관으로, 경기도와 경기복지미래재단이 지정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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