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업 일자리가 2008년 3만 8천명 수준으로 확대되고, 저소득층 만 5세 이상 무상보육료와 교육비지원 아동이 18만명에서 32만명으로 늘어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4일 '7월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당정은 보건사업 일자리 2008년 3만 8천명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노인장기요양제도의 도입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해서 노인복지수준이 향상된다고 하면 2009년까지 2만5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하고, 아울러 보건사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현재는 1천명 수준이나 2008년에는 3만8천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보육서비스 확충을 통한 인력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영유아 보육료, 교육비 지원을 통해서 만 5세이상 무상보육료와 교육비를 지원하게 되는데 현재는 18만명이 해당되나 2008년도 3년 뒤에는 32만명이 해당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4세 이하 교육료와 보육료 지원수준을 확대해서 차상위 계층의 보육료를 현재는 80%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전액 100%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특히 현재 681개에 불과한 방과 후 교실을 2010년까지 전체 초등학교의 85% 수준인 4천698개로 확대하기로 하고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입법을 올 9월 정기 국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내년 관련 예산을 올해 1천532억원보다 286%(3배) 증가한 4천378억원으로 책정했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오윤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