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이비인후과(광진구 능동 소재)는 오는 14일 제2회 소이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소이증’이란 선천성 기형으로 태아가 자라면서 귀의 생성점 부위에 원인모를 이상이 생겨 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를 말하며 인구 1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병이다.

국내 전문가 또한 많지 않아, 그간 환자들은 수술 방법이나 시기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이증 대상자 및 가족이 가장 궁금해하는 ‘최소절개 외이도폐쇄증 개선술’과 ‘양이청력의 중요성’을 비롯해 최근 발전된 다양한 청각재활방법을 소개하고, 수술 사례 발표 및 개별 상담 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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