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일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위한 공간인 카페테리아 행복모아 및 참사랑 공예방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은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국폴리텍항공대학장, 사천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해 사천시장애인부모회장, 시각장애인협회장, 척수장애인협회장, 지체장애인협회장, 사천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복지관에 따르면 카페테리아에서는 지체장애인 및 지적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이 직접 만드는 신선하고 맛있는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참사랑공예방은 장애인들이 만든 리본공예, 규방공예 등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인들의 재능 및 솜씨를 사회 경제적으로 활용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 두 곳은 건강이나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스스로 자립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카페테리아와 공예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기능습득 및 직업훈련을 통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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