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락당과거제는 노인세대는 ‘노인의 거리’를, 젊은세대는 ‘부모님전상서’를 주제로 현대판 과거제가 시작된다. 

과거제 진행과 함께 2~3세대에게는 노인들로부터 ‘서예.예절’에 대해 배우고, 종로실버문화벨트 안의 노인들의 문화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과거시험이 끝난 후에는 노인세대와 젊은세대 150여명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노인의 거리’를 주제로 글, 그림 등을 활용한 ‘집단작품 만들기’ 시간도 준비됐다.

9988운동회에서는 나르는 양탄자, 큰 공굴리기, 박터트리기, 도미노게임 등의 세대가 함께 하는 다양한 경기종목과 함께 딱치지기,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등 추억의 즐길거리, 운동회의 묘미 먹을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스님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서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실버문화벨트 내에 주체적이고 활기찬 신노인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신면호 복지건강본부장은 “향후 종로실버문화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신노인층의 욕구에 발맞춰 건강하고 역동적인 노인 여가문화활동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노인복지센터(02-739-9501)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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