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점자도서관은 오는 30일 제 84회 점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한글점자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창안해 1926년 11월 반포한 시각장애인 고유의 문자로 시각장애인의 교육, 학습, 문화 향유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재천 걷기, 기념식, 축하공연 등과 아울러 점자주사위 미션, 퀴즈로 풀어보는 점자, 시각장애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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