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9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장애인과 광명시민이 함께 하는‘개관 10주년 사랑나눔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광명시민의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겨울을 맞이할 저소득 재가장애인 겨울난방비 전달 및 장애아동 치료비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업재활 훈련생들이 소외된‘아프리카 톤즈’를 돕기 위해 장애인생산품인 도예와 커피·제빵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하는 뜻 깊은 이벤트가 열렸다.
이 외에도 한국마사회가 지원하는 장애인과 광명시민 장애.비장애 통합을 위한 어울림 체육대회와 신한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된 노인에게 ‘사랑의 국밥’을 무료로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또 저소득 재가장애인 겨울나기 난방비 마련을 위한 기업 기증물품 바자회 ‘사랑나눔 바자회’도 진행됐다.
특히 바자회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직원들의 소중한 물품을 선뜻 기증하는 ‘아나바다 바자회’를 진행,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광명장애인복지관에 후원했다.
광명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 사랑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2000년 10월 개관한 이래 10년 동안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 수익금은 재가 장애인 난방비 전달 및 장애아동 치료비를 위해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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