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부터 종사자 5인미만 보육시설에서 고용·산재보험만 가입해도 운영비가 지원된다.
 
여성가족부는 14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육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달라지는 보육정책에 대한 내용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인식 정책홍보관리실장은 “국정12개 주요과제 중 하나인 보육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당부하고, 일선 업무 담당자들의 과중한 업무를 덜기 위해 행자부에 인원 충원협조도 요청한 상태라며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충, 보육시설 경력자 관리 프로그램 관리 철저,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교육은 여성가족부 보육정책국 담당자 소개에 이어 보육시설 지원내용 변경사항, 국공립시설 확충, 경력관련 프로그램 관리 및 운영방법에 대해 교육이 이어졌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이번 달부터 민간영아반 운영비 지원조건을 완화해 종사자 5인미만(원장포함 4인) 시설에 대해서는 4대보험 중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만 가입한 경우에도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장애아 전담 방과후 교사 인건비 지원률을 현행 80%에서 90%로 조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간연장 보육 의무화에 따라 금년 2천개소 중 1천400개소를 국공립·법인에 배정하였으나, 운영 실적이 저조해 민간시설로 전환해 집행하기로 했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오윤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