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20일 경남 진주시 평겨동에 '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 10호관을 개관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가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과 교구를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 개설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진주시 평거동은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가 타지역에 비해 1.5배 많고 아동 양육과 관련된 시설과 정보가 부족해 이번 개관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양육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전담 인력을 배치해 양육 상담, 부모 교육 등 육아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육아 지원센터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육 관련 전문지식과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배포하는 한편 격월로 양육 관련 물품을 교환, 활용하는 '육아물품 아나바다 장터'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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