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인이동도우미센터에서는 장애인 6명과 보호자 및 가족 5명, 자원봉사자 및 직원 5명이 19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 여행이 처음인 장애인들과 가족들은 제주도 여행에서 유리의 성, 소인국테마파크, 천지연폭포, 해피타운 중국기예 쇼 등의 일정을 보냈다.

장애아동과 함께 참여한 김모 보호자는 “결혼 20주년을 맞이해서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고 싶었으나 이동의 어려움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고 함께 한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실시된 제주도 문화체험은 이동권 확보가 제한돼 집, 병원이라는 좁은 생활반경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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