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파이브 이동우 씨가 ‘5%의 기적’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동우 씨는 2003년 시력이 점차 나빠져 결국 실명하는 병인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정상인의 5% 정도밖에 볼 수 없다.

이 책은 그가 자신의 질병을 받아들이고 시각장애인으로서 살아가는 일상을 담은 책이다.

그는 책 제목에 대해 "남은 5퍼센트가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지 아니면 이미 우리가 경험한 기적을 다 모아도 앞으로 일어날 기적의 고작 5퍼센트밖에 안 될 정도로 남은 삶이 축복일지는 살아봐야 알 것 같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건 제가 꿈틀거리는 한 기적도 늘 같이 꿈틀거린다는 사실이다"고 적고 있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