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초대회장인 고 김활란 박사의 뜻을 기리고 양성평등을 위해 헌신한 여성지도자에게 주는 상인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에 여성기업인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온 현 현대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또한 용신봉사상에는 신동학 일하는여성연합회 회장, 올해의 여성상에는 U-17 여자 축구 대표팀, '2010년 여성 1호상'은 이애란 하나여성회 공동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등이 받는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30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제46회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하고 5개 부문의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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