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이 지난 달 29일 이룸센터에서 개최됐다.

‘일이 없으면 살도 없다. 일은 곧 복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 정덕환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2011년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의 해로 정했으며 이를 주력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구매가 촉진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 이정선, 정하균 의원, 이용흥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정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사회적 약자 특히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범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접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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