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1일 2010년 심장살리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TV·라디오 광고 모델,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등을 내용으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엄지인 홍보대사는 “얼마 전 프로야구 임수혁 선수의 사망으로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 주위의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앞으로 심장 살리기 홍보대사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심장살리기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TV·라디오 광고, 심장살리기 원년 선포식 등 ‘심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쳐, 실제 심폐소생술을 실제 할 수 있는 국민의 비율을 현재의 18%에서 2015년에는 70%로 소생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지자체 별로 심장살리기 캠페인을 펼쳐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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