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장이 오는 17일 오전 11시로 3만7012시간의 사회자원봉사 시간을 기록한다.

은퇴자협회는 주명룡 회장의 이타적 자원봉사활동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오는 17일 오후 2시에 협회에서 갖는다고 8일 밝혔다.

11월 17일은 주명룡 KARP회장이 한국에 은퇴자협회를 설립키 위해 9년전 미국 뉴욕의 존 에프 케네디 국제공항을 떠난 날이다.

주명룡 회장은 해마다 이날을 기리면서 스스로 한국의 노령화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자신의 뜻을 더욱 굳건히 추스르는 기회로 삼아 오늘날까지 지치지 않는 노령사회변화운동을 펼쳐왔다.  

주명룡 회장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기쁨, 또 할 수 있는 건강, 정신, 재정적 뒷받침 등이 지탱해준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 한다”며 “기업을 창업해 5년을 넘기기도 어려운 우리 사회여건에서 NGO가 설립 10년을 바라본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노령화 관련 중심 NGO로 성장하게끔 KARP를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명룡 회장이 활동해온 3만7012시간의 사회봉사는 미국 평균기준으로 한화 9억8000만원의 가치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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