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원봉사관리센터가 본격적인 감 수확기를 맞아 지난 5일부터 3일간 창원시 북면 현도마을과 삼원마을에서 감따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는 경남사회복지협의회 전문 ‘1004봉사단’으로 위촉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여성자원봉사회, 가정상담봉사회, 엄마마음회, 모범운자회, 따사모 봉사단, 진희봉사단과 지역 석동중학생 등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해 이루어 졌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이날 수확한 감을 구매하는 농촌사랑운동도 함께 실천했다.

활동을 마친 봉사자들은 “시름에 젖어있던 독거 가구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며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봉사단인 1004지역사회봉사단은 기술·기능봉사단, 교육·학습봉사단, 상담·정보봉사단 등으로 구성, 단발성 노력봉사에서 벗어나 전문적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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