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은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보조기기 생산 및 유통업체 관련기관 간의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광주국제실버박람회장에 부스를 마련해 BF인증 실적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발원 관계자는 “공공기관에 비해 민간시설의 BF인증 참여율이 현저히 낮고, 현재까지의 경상·전라권역의 인증참여도가 가장 낮아 BF인증제에 대한 홍보가 절실하다고 판단해 광주국제실버박람회에서 BF인증 홍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스에는 최초의 BF예비인증을 받은 ‘주암댐 효나눔복지센터’를 비롯한 22곳의 예비인증기관과 ‘대전광역시청사’ 등 본 인증을 받은 10곳, 그리고 올해 처음 개최됐던 Barrier Free Desing 공모전의 수상작 22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BF인증제에 대한 소개와 인증의 효과에 대해서 설명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해 BF인증제에 대한 참여율과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BF인증은 편의시설·이동편의시설의 설치·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토지공사가 지난 2007년부터 BF인증기관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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