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 홍보를 위해 실시한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기준서 씨의 ‘Impossible? I'm…'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 영상콘텐츠 공모전 결과를 블로그(http://blog.naver.com/kosadblog)를 통해 지난 9일 발표했다.

‘장애인체육 모두가 담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10월4일부터 10월22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4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상 1편을 비롯,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공감상 1편 등 총 5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Impossible? I'm…’은 불가능을 뜻하는 'Impossible'이 나는 가능하다의 ‘I'm possible’로 변하는 과정을 장애인체육 사진과 영상을 이용한 독특한 구성으로 보여준 홍보영상으로 특히 창의성과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장애인체육(문종호 씨)’이 받았으며 장려상은 ‘또 하나의 단단한 힘(정선희)’, ‘철장 속에 갇힌 파랑새, 컬링을 만나 자유를 얻다(박도흠)’, 공감상은 ‘도전은 새로운 시작, 장애인체육 활동 시작해보세요(송병준)’가 수상했다.

최원현 체육회 사무총장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창의적인 영상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주된 목적이었지만, 역량 있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게 된 것도 큰 수확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의 성과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장애인 체육관련 시청각자료로 활용되거나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1일 열릴 예정이며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과 공감상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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