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중점과제는 ▲경로당 난방비 지원 ▲필수예방접종 무료지원 ▲양육수당 소득하위 70%까지 지급 확대 ▲장애인 재활 바우처 및 가족양육비 지급 대상 확대 ▲보육교사 담임수당제 지급 등 5가지이다.

경로당에는 국비 440억원을 투자해 총 6만 개소에 5개월간 개소당 월평균 30만원(5개월) 지원키로 했다.

또 0~12세 이하 아동에 대해서는 국비 456억원을 증액해  전액무료로 필수예방을 접종키로 했다.

소득상위 30%를 제외하고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36개월 이하의 영유아 가정에는 국비 4360억원을 증액해 양육수당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사업 대상자는 국비 169억원을 늘려 3만7000명에서 5만명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 국비 143억원을 증액해 장애아 가족양육지원 사업 대상자도 688명에서 70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보육교사에게는 국비 536억원을 신설해 평가인증 보육교사 10만명에게 담임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과 보건복지위 차원에서 6104억원의 추가 예산편성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신 의원은 “복지를 필요로 하는 서민에게 선별적으로 예산을 집중할 필요가 있어 이같은 결정을 했다”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예산집행과 함께 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지속적으로 있어왔고 예산반영을 위해 당정이 꾸준히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복지감액 논란을 일축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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