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이 14일 ‘스카이72 러브오픈 2010’ 행사를 열고 1년간 모은 기금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1년 동안 스카이72 골프장이 고객 1인당 1000원씩 적립해온 ‘사랑의 그린피’와 러브오픈 티타임 경매성금, 바다코스 11월 14일 매출액 전액, 하늘천사 및 주주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성금, 그리고 스카이72 골프장의 임직원과 캐디의 성금 등으로 조성됐다.

공동모금회는 스카이72 골프클럽의 이웃사랑 성금을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와 월드비전, IVI 국제백신연구소, Make a Wish, 최경주 재단, 해비타트 등 약 50여개 기관에 지원할 예정이다.

'스카이72 러브오픈'은 스카이72 골프장이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누며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개최중이며, 총 49억700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오고 있다.

김영재 SKY72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스카이72 러브오픈 행사에 해를 거듭 할수록 손을 내밀고 손을 잡아주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늘 감사하고, 더디 가더라도 제대로 가는 길, 돌아 가더라도 함께 가는 길을 걷는 스카이72 골프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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