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18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2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해 1부 장애인 5팀, 비장애인 3팀, 2부 장애인 4팀, 비장애인 4팀, 3부 장애인 7팀, 비장애인 1팀과 여성부 2팀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예선에 이어 15일부터 나흘간의 본선 일정으로 열전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0 SK텔레콤배의 국제대회 승격을 위한 프레대회로 개최되며, 또한 비장애인․여성부 경기운영을 통해 휠체어농구가 남성장애인만의 스포츠가 아님을 알려 참여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휠체어농구는 1985년 국내 2개의 팀으로 시작해 현재 11개의 시도지부에 장애인 19개팀, 비장애인 10개팀 등 총 29개팀에 4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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