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에 따르면 이 기금은 `전태일 재단'과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바보의 나눔', 조계종이 설립한 `아름다운 동행' 등을 통해 미혼모 학생을 위한 사업,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위한 사업, 제3세계 아동 교육지원 사업, 노동자 교육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편 전교조는 연말에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와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해 기금 1000만원을 추가로 기탁키로 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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