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실버인력뱅크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수요처를 대상으로 7개월 사업 종료 후 노인취업으로 연계해 1년내내 근무가능 하실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실버인력뱅크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파견이 종결되는 시점부터 각 수요처를 대상으로 채용관련 수요조사를 진행해 노인인력을 1년 내내 근무하실 수 있는 근로조건을 제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는 건강한 생활 유지와 경제적 도움을 주고, 수요처에서도 인력부족으로 인한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2010년도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채용현황을 살펴보면 9월까지 사업이 종결되는 64개소 수요처 가운데 총 21개소에서 민간취업으로 연계해 노인일자리사업 노인이 채용이 됐다.

교육형 사업단이 종결되는 11월 이후에는 각 수요처를 대상으로 2차 조사를 실시해 각 수요처에서 인건비를 지급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현재 수요처에서 채용 결정돼 근무하고 있는 노인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수요처에서도 노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해주고 적은 임금이지만 봉사정신으로 아이들을 돌봐주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조사됐다.

실버인력뱅크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노인취업으로 연계해 지역사회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참여자에게는 봉사정신과 더불어 고령 노인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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