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발자국 자서전은 삼미재단 지원으로 꿈뜨락 청소년 봉사자들이 노인의 생생한 삶의 기록을 대필해 제작됐다.
지난 4월부터 구성된 꿈뜨락 청소년 봉사단은 월 2회 노인과 만나 주제별 인터뷰와 여러 차례 수정 과정을 통해 자서전을 완성했다.
자서전은 평범하지만 평탄하지 않았던, 누구보다 소박하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이다. 전쟁과 피난, 가난과 좌절 등과 같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제한된 여건 속에서 보여준 꿈을 향한 노력과 가정에 대한 헌신, 출산의 기쁨과 같은 소소한 일상들이 많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앞서 17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찾아가는 공연 ‘함께해요 나눔 예술’의 ‘우리 춤 우리 멋 - 하얀 사 고이 접어’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는 서울시 무용단 30명이 방문해 한국무용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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