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현장 경험 행동으로 실천하는 심부름꾼 역할

‘제2 모금기관’ 및 ‘사회복지 공제회’ 설립 약속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출마 이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사회적인 약자들의 입장에서 또한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같은 저의 신념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제 인생의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공약 중 협의회의 투명성을 강조했는데

저는 회장 한 사람의 독단적인 협의회 운영이 아닌 회장단의 권한을 확대하고 이사회의 독립적인 운영을 강화해 회장에 대한 견제를 통한 투명하고 깨끗한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판공비 및 업무추진비의 내역을 정기적으로 공개 하겠습니다.

인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사위원회를 회장으로부터 독립해 깨끗한 인사운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회원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별 전문분과위원회를 설치해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가지고 회원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공동모금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은데 모금기관에 대한 견해

제2의 모금기관을 협의회 내에 설치해 회장의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운영이 이우어져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모금기관을 만들고 이를 통해 협의회의 위상 역시 제고하겠습니다.

우선 제2의 모금기관 설립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부와 협의해 2011년 안에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2 모금기관 운영은 이사회에서 추진단장을 선임해 협의회와 별도로 독립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 공약에 대한 설명

사회복지사들의 오랜 소망인 ‘사회복지 공제회’를 협의회가 주축이 돼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복지 공제회 설립을 위한 기금은 정부 및 복권위원회 등과 적극 논의해 협의회가 주축이 되도록 조성하겠습니다.

공제회 설립 및 운영의 투명성과 위상제고를 위해 회원 여러분들이 공제회 운영위원이 돼 공제회 운영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사회복지관련 국무조정회의에 협의회 추천인 참여의 정례화를 추진, 정책입안부터 조정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퇴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대표이사에 대한 대통령 훈.포장 수여를 법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이사수 제한 문제, 법인 재산처분권, 정년문제 등 불합리한 법률을 개정해 사회복지법인의 위상과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사회복지는 대상자가 아닌 고객이라는 운동을 전개하는 등 협의회가 사회복지 인식전환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사회적인 약자를 Client로서 바라보는 것이 나닌 Consumer로서 바라보는 사회적인 인식전환에 협의회가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특히 사회복지사가 선망받는 직업이 되도록 협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사회복지를 하면 밥 굶는다’라는 우리를 비참하게 만드는 말은 더 이상 듣지 않도록 전문가로서 대접받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개선 및 인식의 전환 역시 협의회가 중심이 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전국의 사회복지인들에게 한마디

지난 40여년 사회복지 현장 이외에는 그 어디에도 한 눈팔지 않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러하기에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그렇기에 사회복지에 대한 저의 애정이 남다를 수 있습니다.

현장에 있었기에 더욱 더 현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변화 될 것인지 잘 알고 있으며, 변화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자부합니다.

함께하는 협의회! 투명한 협의회! 공정한 협의회!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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