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보호팀은 지난 1일 ‘신고의무자의 역할’을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신고의무대상자인 의사, 간호사 등 병원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심각성과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호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의료종사자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이러한 관심이 학대받는 아동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발족한 학대아동보호팀은 지난 2007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 체결 후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의뢰된 학대아동들에 대해 입원치료와 아울러 사례에 대한 진단 평가를 실시하는 등 학대아동의 정신과적 후유증 치료에 필요한 자문역할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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