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 18회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계가 종로 보신각 앞에서 ‘장애인생존권 쟁취 전국투쟁결의대회’를 열고 “MB정부는 가짜인권, 가짜복지로 장애인 우롱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장애인활동지원공투단,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기초법개정공동행동 등은 이 날 ▲자부담 없는 장애인활동지원법 제정할 것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부양의부자 기준 폐지할 것 ▲장애아동복지지원법 하루 속히 제정할 것 등을 촉구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는 “우리 장애인들도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기를 원한다”며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자립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권리를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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