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10 실로암 콘서트-소리꾼 세상’ 공연을 오는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실로암 콘서트는 시각장애인들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효명음악아카데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콘서트에서는 복지관 직원 60명으로 구성된 남녀 혼성 합창단 ‘실로암호산나합창단’과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혼성 중창단‘실로암소노레앙상블’의 공연, 음악을 전공하는 시각장애학생들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실력파 가수 BMK의 초청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윤석안 씨의 판소리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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