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아동여성폭력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8일 2010 아동여성폭력방지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시상식에서 경남도(대통령상)를 비롯, 광주광역시․전북도(국무총리상) 등 지자체 3곳, 단체 3곳, 개인 51명에 포상이 수여됐다.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경남도는 여성인권지표 10개 항목을 10년 이내에 10% 향상시킨다는 내용의 ‘여성인권증진 Ten In Ten‘ 정책을 수립하고 9월을 성매매 근절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등 여성인권향상 및 성매매근절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광주시는 ‘아동여성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지원 조례’제정, 아동여성 성폭력방지 종합대책 등을 추진했으며 전북도는 간담회, 캠페인 등 아동여성지역연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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