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정보화성공사례수기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인혜씨.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회장 최성중)가 주최하는 '제7회 장애인정보화성공사례 발표회 수기공모'에서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준 것들'을 출품한 김인혜(서울 강북구·지체1급·한국방송통신대 국문과 1년)씨가 차지하여 영예의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광운대학교 문화관 소극장에서 8백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8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장애인도 정보화를 통하여 얼마든지 자활자립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장애인들의 정보화 촉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성중 회장은 "이 발표회가 장애인 정보화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일조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의 재활자립이 더욱 확대되고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불어넣어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애인정보화성공사례수기공모 입상자 명단이다.

대상: 김인혜(지체1급)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준 것들

금상: 최재희(지체2급) 또 다른 생안의 나는
        구애경(지체1급) 배움과 배움을 활용하는 것의 기쁨

은상:  박영미(지체5급)육체적 건강보다 정신건강
          김자혜(지체5급)내 인생을 달라지게 해준 컴퓨터
          유행숙(시각6급)장애인정보화교육은 한가닥 희망이었습니다

동상: 김부례(신장2급)즐거운 교실
        홍중미(지체1급) 미움이 사랑될 때
        김영주(지체1급)내인생의 지도 인터넷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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