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정보화협회(회장 최성중)는 지난 23일 '제3회 서울시장애인정보화 경진대회'를 광운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대회는 3회 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부터는 정보검색, 컴퓨터 수리, 문서작성, 게임 등 4개 직종을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누어 1백2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경기가 펼쳐졌다.

 
입상의 영예에는 △정보검색직종 일반부 정종남(서울 DPI), 청소년부 장세일(서울삼성학교) △문서작성직종 일반부 김추자(서울장애인정보화협회 영등포지회), 청소년부 김가은(서울애화학교) △컴퓨터수리직종 일반부 김진식 △게임직종 일반부 서기원(정립회관), 구성민(서울애화학교)선수가 각각 금상을 차지, 총 28명에게 돌아갔다.
 
또 협회에서 연중으로 펼치고 있는 '장애인에게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중고 컴퓨터 5백대를 장애인 대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화로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을 적극 발굴하여 널리 홍보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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