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2010 e-희망날개교육프로그램 우수멘토링 팀, 사례관리자 시상식’에서 우수 멘토링팀과 사례관리자 30명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e-희망날개교육프로그램은 여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삼성사회봉사단의 후원을 받아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가여성장애인에게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e-희망날개프로그램은 여성부와 삼성사회봉사단의 전폭적인 예산과 후원으로 성공적인 사회복지의 한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멘티ㆍ멘토의 관계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통한다는 멘토링 활동이 재가여성장애인들의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많은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진우 여성부 권익증진국장은 “여성부는 장애인관련 사업으로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를 전국적으로 운영하며 장애여성의 상담과 취업은 물론, 직업훈련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며 “e-희망날개교육프로그램 사업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근,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다운복지관 정순애, 박영희, 이용욱(멘티, 멘토, 사례관리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은영, 손미순, 위현 ▲경기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이문자, 김설하, 한묘순 ▲강원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진순희, 한영남, 김선영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명희, 김연섭, 김혜옥 ▲부산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 오춘분, 윤소영, 김아름 ▲대구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조혜진, 김보민, 김민구 ▲광주 광산구정신보건센터 고은희, 박숙현, 이명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 장연옥, 김계경, 김현우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김지연, 변연정, 안용인이다.

<복지타임즈>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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