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경기동부하나센터가 10일 JS웨딩홀에서 경기동부권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화합 도모 및 남한사회 적응의 의지를 북돋기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한겨레 情 나눔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으며, 만돌린연주동아리‘미멜연주단’과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국악단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전희임 사회복지사는 “북한과의 민감한 관계로 인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어느 때보다 큰 때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또 “경기동부권역 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 및 연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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