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2일 다문화가족 80여명이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각 국 전통 의상 패션쇼, 결혼이민자 대표로 베트남여성의 한국생활정착기 낭독, 한국어 합창대회, 외국인근로자 축하공연과 결혼이민자 댄스공연이 펼쳐졌다.

전통의상 패션쇼를 지켜본 남편들은 “내 아내가 저렇게 아름다운지 미처 몰랐다. 오늘 보니 모델같이 이쁘다”라며 사랑이 가득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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