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시사회가 오는 20일 오전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그대로도 괜찮아-베스트프렌드'는 고등학교 1학년을 배경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여학생 정은하와 친구 강유성이 댄스동아리 가입을 두고 일어나는 갈등과 이해를 담았으며 지난 8월 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지난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이 작품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인 정선경 씨가 정은하의 억척스러운 엄마 역을 맡았으며 학생 역에 장수혜, 안재민 씨가, 이재포와 김정난, 이일화 씨가 교사 역을 맡아 재능기부로 열연했다.
서울사대부설여중 1학년 학생 등 350여명이 참여할 이번 시사회는 출연배우 인사, 작품 시사회 등에 이어 출연배우들의 특별공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햔편 장애이해교육드라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화재가 사회적 협약을 맺어 지난 2008년부터 제작해 왔으며 3회를 맞은 이번 드라마는 내년 4월20일 지상파를 통해 방영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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